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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가격: 짜장면부터 최저시급까지, 한국 물가 변천사

1970년 짜장면 100원, 버스 10원. 1988년 올림픽 때 지하철 200원. 지금은 얼마일까요? 한국 생활 물가가 수십 년 동안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최저시급으로 몇 분 일해야 살 수 있었는지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많이 올랐나

처음 기록 대비 마지막 기록의 배수입니다. 비교 기간이 항목마다 다르니 대략적인 크기만 보세요.

항목처음최근배수
서울 시내버스 요금1970년 10원2023년 1,500원150배
짜장면1970년 100원2025년 7,500원75.0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1974년 30원2023년 1,400원46.7배
부라보콘1970년 50원2024년 1,500원30.0배
새우깡1971년 50원2020년 1,300원26.0배
최저시급1990년 690원2025년 10,030원14.5배
초코파이 (1개)1974년 50원2022년 450원9.00배
담배 한 갑1988년 600원2015년 4,500원7.50배
신라면1986년 200원2022년 1,000원5.00배
우편요금1990년 100원2025년 430원4.30배
서울 택시 기본요금2001년 1,600원2023년 4,800원3.00배
영화 관람료 (주말 일반관)2001년 7,000원2022년 15,000원2.14배

가격보다 중요한 것: 몇 분 일해야 샀나

가격표의 숫자만 보면 모든 것이 수십 배 올랐지만, 임금도 함께 올랐습니다. 그해 가격을 그해 최저시급으로 나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짜장면 한 그릇약 93분 → 45분1990년 → 2025년
지하철 한 번약 22분 → 9분1990년 → 2023년
택시 기본요금약 40분 → 30분2005년 → 2023년
편지 한 통약 9분 → 3분1990년 → 2019년

대부분의 생활 물가는 최저임금보다 천천히 올라 ‘일해서 사는 부담’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반면 택시나 담배처럼 요금이 한 번에 크게 오르는 항목은 체감 부담이 다시 커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집값이나 교육비처럼 이 표에 없는 항목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1988년, 올림픽 해의 물가

이 가격들을 몰랐다가는 1988년 서울에서 바로 시간여행자로 의심받게 됩니다.

숫자를 외웠다면 이제 시험입니다

1988년 서울로 돌아가 버스비를 모르면 바로 수상한 사람이 됩니다. 그 시절 가격을 맞히며 정체를 숨기는 잠입 게임과, 두 가격 중 더 비싼 쪽을 고르는 퀴즈로 확인해 보세요.

항목별 자세히 보기

가격은 지역·가게·시기에 따라 달랐으며 여기 숫자는 신문 보도, 공공기관 요금 연혁, 제조사 발표 등에서 확인한 대표값입니다. 항목별 출처는 각 페이지 아래에 적었습니다.